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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 단체 UFC가 2019년 중국 상해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 개관을 공식 발표했다.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는 세계 최초의 종합격투기 종합 학술 연구 센터이며, UFC 소속 선수들에게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규모 84.3평에 달하는 최첨단 센터다.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 상하이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종합격투기 선수들의 훈련 중심지가 될 예정이다. UFC는 해당 인스티튜트 건물을 아시아의 본부로 활용할 예정이며, UFC 직원 및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 스태프, 그리고 종합격투기 전문가들이 해당 건물에서 업무를 진행한다.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 상하이에는 관람 좌석과 함께 최첨단 영상 설비 시설이 마련 될 예정으로, UFC의 라이브 이벤트 및 여러 프로그램을 자체 생산 할 예정이다. 본 인스티튜트의 크기는 약 2600평에 달하며, 호텔 스위트룸, 저녁 만찬, 팬과의 만남을 위한 공간 등을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 상하이의 크기는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오리지널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 크기의 약 3배 이상이다.
UFC 최고 운영 책임자 로렌스 엡스테인은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 상하이는 중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대한 UFC의 관심을 보여준다“며, “본 인스티튜트는 차세대 중국 종합격투기 선수들에게 훈련 장소를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팬들의 이목을 끄는 여러 요소를 제공해줄 예정이다”고 말했다.
UFC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회장 케빈 창은 “UFC 퍼포머스 인스티튜트 상하이는 스포츠 과학 및 훈련 혁신에 앞장서며, 아시아 지역 출신의 엘리트 선수들을 환영한다. 본 인스티튜트는 우리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다지며, 각자의 스포츠 종목에서 뛰어난 성과를 얻고자 하는 선수들에게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UFC는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 상하이를 통해 아시아 내 UFC와 종합격투기에 대한 관심을 빠르게 전파하고자 한다.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 담당 부서 제임스 킴벌 부회장은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 상하이는 종합격투기 발전의 상징이며, 아시아 지역 선수들은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격투기 퍼포먼스 센터에서 훈련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UFC는 지난 2017년 라스베이거스에 세계 최초의 종합격투기 퍼포먼스 인스티튜트를 개관했다. 개관 이래 첫 17개월 동안 400명이 넘는 UFC 선수들이 퍼포먼스 인스티튜트를 이용했다. 또한, 수많은 NFL, NBA, NHL, MLB 그리고 올림픽 선수들이 오프시즌 동안 시설을 이용했다.
한편,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 상하이에 대한 추가적인 사항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