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신의 퀴즈 : 리부트’ 김준한, 시청자 매료시킨 냉철美

입력 2018-11-22 0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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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퀴즈 : 리부트’ 김준한, 시청자 매료시킨 냉철美

김준한의 냉철한 매력이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OCN 수목드라마 ‘신의 퀴즈 : 리부트’(극본 강은선 연출 김종혁)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배우 김준한. 그는 코다스팀 냉혈 팀장 곽혁민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코다스는 세계 최초 인공지능 사인 분석 시스템이다.

극 중 곽혁민은 법의관 사무소 촉탁의 한진우(류덕환 분)과 팽팽하게 대립하며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다. 곽혁민과 한진우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기싸움 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유발하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첫 등장부터 극에 쫄깃한 긴장감을 더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던 김준한. 그런 그가 이번에는 날카로운 분석력으로 또 한 번 깊은 인상을 남겼다. 류덕환이 연기하는 한진우와 180도 다른 그만의 매력에 시청자들은 푹 빠졌다.

21일 방송된 ‘신의 퀴즈 : 리부트’ 3화에서는 이 같은 곽혁민의 냉철한 매력이 가득했다. 이날 좀비처럼 변한 피의자가 사람을 물어뜯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사망한 피의자가 좀비처럼 변해버린 이유를 찾기 위해 코다스팀과 법의관팀은 고군분투했다.

곽혁민은 빅데이터 기술, 날카로운 판단력을 무기로 세기의 천재 한진우도 찾지 못한 죽음의 진실을 찾아냈다. 바로 피의자가 광견병에 걸렸다는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없어진 광견병이기에 모두가 아닐 것이라 확신했다. 하지만 곽혁민은 10만 분의 1의 가능성도 놓치지 않고 추적해 진실을 밝혀냈다.

지금까지 한진우가 사건을 해결해온 방법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접근, 사건을 해결한 곽혁민에게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천재 한진우도 밝히지 못한 진실을 찾아낸 곽혁민의 날카로운 분석력과 매력이 시청자를 사로잡은 것.

무엇보다 김준한의 연기가 시선을 강탈했다. 김준한이 냉철하게 사건을 바라보는 곽혁민의 지적인 매력을 섬세하게 표현해낸 것. 속을 알 수 없는 표정부터 날카로운 눈빛, 곽혁민 캐릭터의 차가운 분위기까지. 김준한은 곽혁민 캐릭터 그 자체였다.

이처럼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김준한의 색깔 있는 연기가 빛난 회차였다. 향후 김준한이 또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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