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박스] ‘보헤미안 랩소디’ 359만 관객 넘으며 ‘라라랜드’ 기록 깼다

입력 2018-11-22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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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4주차에도 변함없는 흥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화제를 모으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음악 영화 흥행작 ‘라라랜드’의 성적을 뛰어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11월 22일 오전 9시 40분 기준 누적 관객수 359만 7628명, 누적 매출액 31,600,889,371원을 기록했다.

이는 음악과 영상미로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라라랜드’(2016·359만 7519명)와 음악 영화의 대가 존 카니 감독의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잡은 ’비긴 어게인’(2014· 343만 5049명)의 누적 관객수를 뛰어 넘는 것으로, ’보헤미안 랩소디’가 음악 영화로서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케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특히 이러한 성적은 역대 뮤지션이 주인공인 음악 영화들 중 국내 최고 스코어를 달성한 쾌거라서 더욱 의미가 깊다. 뿐만 아니라, 457만 명을 동원한 뮤지컬 영화 흥행작 ‘맘마미아!’(2008·29,688,925,850원)의 누적 매출액을 이미 넘어선 수치라서 ’보헤미안 랩소디’가 ‘맘마미아!’의 누적 관객수 역시 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동시기 개봉작인 한국영화 ‘완벽한 타인’과 신작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하는 역주행을 이뤄내고 있어 더욱 시선을 모은다. 이처럼 관객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함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12월까지 어떤 흥행 역사를 써내려 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흔들림 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음악 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보헤미안 랩소디’는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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