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 스키장 23일 오전 공식 오픈

입력 2018-11-22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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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ID 시스템 도입, 식음료 업장 리뉴얼 개장
1819시즌권, 캐나다 스키장 리프트권 특전


용평리조트 스키장이 23일 오전 11시 공식 오픈한다. 핑크슬로프 1면과 옐로우 리프트를 개방할 예정이다. 오픈일인 23일에는 모든 고객이 리프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3일과 24일은 밤 10시까지 스키장 야간운영을 한다.

용평리조트는 이번 1819시즌부터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시스템을 도입했다. RFID 시스템은 하이패스와 교통카드 등에 사용하는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전파를 이용해 태그하기 때문에 리더기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정보를 수신할 수 있다. 스키 게이트에 칩과 송신하는 안테나가 달려 있어 통과하기만 해도 자동으로 검표를 받을 수 있다.

식음료 업장도 이번 시즌에 새롭게 단장해 오픈한다. 드래곤밸리 호텔 로비라운지 카페는 15일부터 ‘라운지&베이커리’로 새롭게 시작했다. 드래곤 플라자 내 푸드코트인 게렌데는 자동주문시스템을 도입했다. 발왕산 정상의 드래곤캐슬은 2일부터 상시영업을 하고 있다. 드래곤밸리호텔 1층 레스토랑 ‘더 샬레’에서는 롱그독와인 2종을 ‘1458 스페셜 와인’으로 선정하여 판매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용평리조트 시즌권을 구매하면 사계절 내내 무료로 용평리조트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스키시즌인 12월부터 2월까지는 워터파크인 피크아일랜드를 본인 한해 매일 1회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2019년 4월부터 10월까지는 발왕산 관광케이블카를 매일 1회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위 혜택은 1819시즌권 구매자에 한해서 특별히 주어진다. 1819시즌권자에게는 객실우대권 3매, 피크아일랜드 무료이용, 발왕산 관광케이블카 무료이용, 리프트/렌탈 우대권, 게렌데 식사 할인권 3매, 호텔 사우나 40% 할인, 시즌권 암 밴드 또는 기념 뱃지 증정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또한 캐나다 밴프에 위치한 레이크루이스 스키장, 밴프 선샤인 스키장, 마운틴 노퀘이 스키장 리프트 5일권을 무료로 증정한다.

한편 용평리조트는 16일부터 18일까지 오스트리아 퀴츠뷔엘에서 열린 ‘2018 월드스키어워즈’에서 ‘베스트 스키 리조트’로 선정됐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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