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이 주최하고 (주)오투에스앤엠과 부산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츠동아가 주관하는 ‘2018 기장 국제야구 대축제’가 28일 부산시 기장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렸다. 사진은 심판 직업 체험 모습. 기장|김종원 기자 won@donga.com
28일 기장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열린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 산업육성 사업 성과평가위회에서 기장국제야구대축제는 현재 진행 중인 상황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기장국제야구대축제는 내년 더욱 탄탄한 기획으로 축제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기장군 관계자는 “축제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안다. 무척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간 운영 아이템과 마케팅 프로그램 개발 등 야구를 지역특화 브랜드화하는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를 다른 기초자치단체도 주목하고 있다. 28일 경남 밀양시 관계자들이 기장국제야구대축제 현장인 현대차드림볼파크를 찾았다. 밀양시 관계자들은 “이번 축제가 규모 있게 잘 진행되는 것 같다”면서 “밀양시도 기장국제야구대축제처럼 직업체험이나 체험학습 등 엘리트나 사회인 야구선수들 말고도 일반 참가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공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고 이들을 안내한 기장군 관계자는 전했다.
기장|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