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날두 시대 종식’ 모드리치, 2018 발롱도르 수상 영예

입력 2018-12-04 0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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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모드리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월드컵의 힘은 역시 강했다. 큰 관심을 모았던 2018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크로아티아를 이끈 루카 모드리치(33, 레알 마드리드)가 주인공이었다.

프랑스의 프랑스 풋볼은 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2018 발롱도르 시상식을 열고 대망의 2018 발롱도르 주인공을 발표했다.

주인공은 모드리치. 레알 마드리드를 2017-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크로아티아를 결승까지 올렸다.

이에 당초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한 것으로 보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치고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이른바 ‘메날두 시대’의 종식을 알렸다.

모드리치에 이어서는 호날두가 2위에 올랐고, 앙투안 그리즈만,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가 3~5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모드리치는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남자 선수상에 이어 발롱도르까지 제패하는 위업을 이뤘다.


-2018 발롱도르 수상 결과

1위 루카 모드리치
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3위 앙투안 그리즈만
4위 킬리안 음바페
5위 리오넬 메시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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