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10대’ 음바페, 코파 트로피 수상… ‘21세 이하 최고’

입력 2018-12-04 0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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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무서운 10대’로 꼽히며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킬리안 음바페가 코파 트로피 초대 수상자가 됐다. 또한 발롱도르에서는 4위에 올랐다.

음바페는 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8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코파 트로피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고의 어린 선수로 선정된 것.

코파 트로피는 최고의 활약을 펼친 전 세계 모든 21세 이하 선수 중 단 한 명에게만 주어지는 상. 레이몽 코파의 이름에서 유래된 상이다.

신설된 코파 트로피의 수상 후보는 음바페를 포함해 총 10명이었다. 이 가운데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우승을 경험한 선수는 음바페가 유일했다.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프랑스의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코파 트로피 수상자는 역대 발롱도르 수상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투표로 결정된다.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포함됐다.

한편, 음바페는 코파 트로피 수상외에도 발롱도르 투표에서 4위에 올랐다. 무서운 10대 음바페는 2019년에 더 성장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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