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Apink)가 새 음반으로 2019년 활동의 화려한 포문을 연다. 에이핑크는 보다 강렬한 ‘청순 카리스마’를 예고했다.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측은 “에이핑크가 오는 1월 새 음반을 발매한다”며, “'1도 없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청순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이핑크의 신선한 변화를 기대해달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에이핑크는 지난 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 ‘2018 멜론 뮤직어워드’에서 “우리가 1월에 컴백하게 됐다. 열심히 준비 중이니 좋은 곡으로 인사드리겠다”며 직접 컴백 소식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로써 에이핑크는 지난 7월 미니 7집 ‘ONE & SIX’의 ‘1도 없어’ 이후 약 6개월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오게 됐다. 평소 공백기가 길었던 에이핑크가 예상보다 빠른 컴백 소식을 전하자, 팬들은 반색을 표하고 있다.
2011년 데뷔한 에이핑크는 'FIVE', ‘내가 설렐 수 있게’, ‘Remember’, 'LUV', 'Mr. Chu', 'NoNoNo'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대한민국 대표 ‘청순돌’로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1도 없어’로 ‘청순 카리스마’ 콘셉트를 선보이며 강렬한 변신에 성공해 또 다른 전성기를 열었다.
더불어 에이핑크는 그룹을 넘어 개인 활동에서도 높은 성과를 거두며 독보적 걸그룹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멤버들은 각자 솔로 음반, 영화, 드라마, 광고 등 여러 분야에서 종횡무진 맹활약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화려한 ‘8년차’를 보낸 에이핑크가 2019년 다가올 새해에 새롭게 선보일 모습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