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도날드슨 2번 기용… 최강 상위 타순 구성

입력 2018-12-06 0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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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도날드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조쉬 도날드슨을 영입해 타선을 보강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오는 2019시즌 최강의 상위 타선을 구성할 전망이다.

미국 디 애슬레틱의 데이빗 오브라이엔은 6일(한국시각) 애틀란타의 2019시즌 타자 기용 방법에 대해 전했다. 상위 타순에 대한 것.

이에 따르면, 애틀란타는 새로 영입한 도날드슨을 2번 타순에 배치할 계획을 갖고 있다. 2번 도날드슨-3번 프레디 프리먼의 타순.

또한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받은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는 1번 혹은 4번에 배치된다. 또한 아쿠냐 주니어가 4번에 들어설 경우 아지 알비스와 엔더 인시아테가 1번.

따라서 애틀란타는 아쿠냐 주니어-도날드슨-프리먼. 혹은 알비스, 인시아테-도날드슨-프리먼-아쿠냐 주니어로 이어지는 상위 타선을 가동할 전망이다.

도날드슨은 부상이 없을 경우에는 최정상급의 타격 성적을 내는 선수. 이번 시즌에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풀타임을 소화한 지난 2016년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타율 0.284와 37홈런, 출루율 0.404 OPS 0.953 등을 기록했다.

특히 도날드슨에게 2번은 가장 익숙한 자리. 도날드슨은 통산 2번 타자로 418경기에 나서 타율 0.287와 OPS 0.941 등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물론 애틀란타는 아직 타선 보강을 완료한 것은 아니다. 자유계약(FA)시장에서 마이클 브랜틀리 영입 계획을 갖고 있다.

만약 애틀란타가 브랜틀리를 영입한다면, 아쿠냐 주니어-도날드슨-프리먼-브랜틀리의 상위 타선을 구성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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