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스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나단 스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논텐더로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내야수 조나단 스쿱(27)이 미네소타 트윈스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은 7일(한국시각) 미네소타가 스쿱과의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1년-750만 달러의 조건. 신체검사도 완료됐다.

이로써 스쿱은 비록 높은 예상 연봉 때문에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논텐더로 방출됐으나 곧바로 새 팀을 찾아 2019시즌을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스쿱은 이번 2018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 131경기에 나섰다. 단 성적이 좋지 않았다. 타율 0.233와 OPS 0.682 등이다.

지난해에는 볼티모어 소속으로 타율 0.293와 32홈런 105타점, OPS 0.841을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성적이 추락한 것.

또한 스쿱의 이번 시즌 연봉이 850만 달러였기 때문에 연봉 조정 신청 자격 마지막 해인 2019시즌 연봉이 100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이에 결국 밀워키는 스쿱을 포기했다. 스쿱은 결국 논텐더 후 FA 자격을 얻었고, 미네소타에서 반등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