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외할머니’ 에릭 남, ‘1주방 1에릭남’ 매력 전파

입력 2018-12-08 12: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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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남이 훈남 매력을 ‘삼청동 외할머니’에서도 뽐냈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삼청동 외할머니’에서는 태국 누댕 할머니의 ‘카오소이까이’와 코스타리카 비올레타 할머니의 ‘가요핀토’, ‘과카몰레’를 선보인다.

이날, 재료 손질을 위해 앤디는 태국 누댕 할머니를 보조했고, 에릭 남은 코스타리카 비올레타 할머니를 도와 드리며 환상 호흡을 자랑했다.

에릭 남은 과카몰레에 들어갈 아보카도를 손질 했는데 깔끔하게 과육을 제거하는 모습을 본 비올레타는 “옳지~ 잘한다 에릭!”이라고 말하며 연신 칭찬했다.

사실 전날 시식회에서 에릭 남은 요리에 들어갈 아보카도가 익지 않았다는 비올레타의 말을 듣고 걱정이 가득해 밤에 아보카도가 꿈에 나오기까지 했다고.

하지만 영업 당일 그는 능숙한 재료 손질로 ‘1주방 1에릭남’의 면모를 이어갔다.

이어, 앤디는 비올레타에게 “에릭 남 어때요?”라고 물었고, 비올레타는 “이젠 내 아들 같고, 나는 너(에릭 남)의 코스타리카 엄마야”라고 말하며 에릭 남과 함께 포옹한 채로 훈훈한 주방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한편, 에릭 남은 긴장한 할머니들을 위해 자신의 노래를 부르며 열창했고, 이 모습을 본 누댕과 비올레타는 큰 하트를 그리며 에릭 남의 노래에 환호했다.

이에 질세라 앤디도 신화 시절의 화려한 댄스를 선보이며 영업 전 레스토랑 분위기를 확실하게 띄웠다는 후문.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두 나라 할머니들의 생소한 집밥과 비올레타의 사랑을 독차지한 에릭 남의 칭찬 퍼레이드는 8일 밤 10시 50분, KBS 2TV ‘삼청동 외할머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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