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미혼모가정 위해 1억원 기부…‘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공식입장]

입력 2018-12-13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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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미혼모가정 위해 1억원 기부…‘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방송인 전현무는 13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회관 전달식장에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의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날 진행한 아너 가입식에는 전현무와 소속사 관계자들, 황후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전현무는 지난달 생일을 맞아 서울 사랑의 열매에 미혼모 가정 지원금 1억 원을 전달했었다. 대중에게 받은 사랑만큼 사회에 환원할 방법을 고심하던 차에 평소 아이들에 대한 관심으로 이번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전달식도 경기불황에 이은 기부 문화 전반에 활력소가 되어 나눔문화확산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전현무는 지난 2016년에는 한국심장재단을 통해 심장병 어린이 돕기를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으며 그 밖에도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기부금과 구호 물품을 전달하기도 하는 등 알려지지 않은 기부활동도 여럿 행하고 있다.

전현무는 “많은 분의 관심과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평소 관심을 가졌던 미혼모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오던 중에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며 “나눔이라는 따뜻한 인연을 맺게 해주신 사랑의열매와 연말연시 많은 분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후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가장 바쁠 연말에 미혼모가정 지원뿐만 아니라 나눔문화확산에 앞장서주시기 위해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전현무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서울 사랑의열매도 많은 국민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전현무는 2012년 프리랜서를 선언, 현재 KBS2 ‘해피투게더4’, MBC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tvN ‘프리한19’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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