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리얼무토 쟁탈전’ 재참전… 터커 제시할까?

입력 2018-12-19 07:3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J.T. 리얼무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여러 팀이 이탈했지만 여전히 뜨거운 J.T. 리얼무토(27, 마이애미 말린스) 쟁탈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다시 참전했다. 최고의 유망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9일(한국시각) 휴스턴이 리얼무토 쟁탈전에 다시 참가했다고 전했다. 카일 터커(21)가 거론되고 있다.

이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LA 다저스, 탬파베이 레이스가 여전히 리얼무토 영입에 흥미를 보이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총 4개 팀이 언급됐다.

이는 기존의 14개 팀에서 대폭 줄어든 수치. 다만 이는 마이애미가 리얼무토의 가치를 너무 높게 부르고 있기 때문이다.

휴스턴에서 제시할 것으로 언급된 터커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외야수. 28경기에서 타율 0.141와 OPS 0.439 등을 기록했다.

비록 메이저리그 데뷔 후에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터커는 마이너리그를 평정한 외야수. 이번 시즌 트리플A 100경기에서 기록한 OPS는 0.989다.

만약 휴스턴이 터커를 제시한다면, 마이애미도 거절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 제안도 거절한다면, 리얼무토를 트레이드할 의사가 있는지 의심해 봐야한다.

메이저리그 5년차의 리얼무토는 이번 시즌 125경기에서 타율 0.277와 21홈런 74타점, 출루율 0.340 OPS 0.825 등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처음으로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실버슬러거까지 받았다. 리얼무토는 오는 2020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