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FA컵, 16강부터 재경기 폐지 ‘경기 수 절감 효과’

입력 2018-12-19 1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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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잉글랜드 FA컵에서 16강부터 재경기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FA는 19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리그 등으로 많은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구단의 혼잡을 막기 위해 도입을 결정했다”며 FA컵 재경기를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으로 이번 시즌 FA컵 16강부터는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할 경우 연장전을 치르며, 연장전에도 승부가 가려지지 않으면 승부차기로 승자를 가린다. 이는 기존 제도로 인해 잉글랜드 클럽들의 경기 수가 너무 많다는 지적을 반영한 결정이다.

또 FA는 주말에 개최되던 FA컵 경기를 2019-20시즌부터 주중에 치르기로 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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