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얼큰한 ‘묵은지부대찌개’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수미와 모자(母子) 케미를 보인 방송인 탁재훈도 출연했다.
김수미는 장동민에게 “너 오늘 내 오른팔이 안 될 수도 있다. 진짜 내 오른팔이 나온다”라며 긴장시켰다. 장동민은 “그럼 안 부를 거다”라고 말했다.
김수미의 오른팔은 바로 방송인 탁재훈이었다. 김수미는 탁재훈에 대해 “10년 넘게 같이 일해서 정말 아들 같다. 그런데 탁재훈이 아주 꼴값한다. 입맛이 너무 까다롭다. 뭘 제대로 먹는 게 없다”라며 “전화를 해도 ‘급한 일 아니면 있다가 하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늘 반찬을 싸주시니까 보내지 말라는 의미에서 그런 말을 한다. 항상 반찬을 싸서 보내주시니 솔직히 건강이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