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방송된 SBS ‘황후의 품격’에서는 태황태후 조씨(박원숙 분)의 죽음에 이혁(신성록 분)과 민유라(이엘리야)가 서로를 의심했다.
이혁은 책상에서 ‘허브 잎’이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는 민유라에게 “설마 네가 죽였나. 새벽 일찍 침실에서 몰래 빠져나가는 걸 봤다”라며 또 독특한 향이 났다고 말하며 의심했다.
민유라는 “새벽에 황후마마에게 허브차를 드리며 감사원 출두를 막으려고 했다. 그런데 그 방에 폐하의 금장단추가 떨어져 있더라. 그게 왜 거기 있는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이혁은 “말도 안 되는 소리하지 마라. 내가 왜 할마마마와 몸싸움을 하냐”라고 따졌고 민유라는 “화내실 것 없다. 폐하와 내가 아니면 범인은 그 한 명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민유라는 형사(조동혁 분)에게 잡혀 추가 조사를 받으며 용의자로 지목됐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