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반’ 공효진 “범죄오락액션 처음, 유쾌하고 화끈”

입력 2018-12-20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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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이 ‘뺑반’을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20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뺑반’(감독 한준희·제작 호두앤유픽쳐스(주)·(주)쇼박스)제작보고회에는 한준희 감독을 비롯해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이 참석했다.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공효진은 “범죄오락액션은 처음이다. 내게 어려운 장르이기도 하다. 처음 결정하고 촬영을 하면서 어렵기도 했지만 재미도 있었다. 그래서 이 장르를 자주하시는 남자배우들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쾌하고 화끈하더라”라고 말했다.

올해 ‘독전’, ‘리틀 포레스트’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 류준열은 “제 새로운 모습도 보이겠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메뉴얼대로 움직이는 순경의 모습보다는 다른 튀고 독특한 인물을 연기했다.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말했다.

조정석은 “빨리 이 영화가 개봉한다는 것에 새삼 놀라웠다. 이 영화에 대한 애착이 많아서 많은 분들에게 어떻게 보여질지 기대된다. 그래서 이 자리가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한준희 감독은 “세 사람과 함께 하면서 관객이 되는 것 같았다. 모니터로 연기를 보는 재미가 있더라. 그게 즐거웠고 중요했다”라고 말했다.

영화 ‘뺑반’은 통제불능의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의 고군분투를 그린 범죄오락액션. 한준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은시연 서민재 정재철 윤지현 우선영 기태호 한동수가 출연한다. 내년 1월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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