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원준, 오늘 발인 “고독사 NO”…애도 물결 “맘껏 연기하며 편안하길”

입력 2018-12-20 1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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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준, 오늘 발인 “고독사 NO”…애도 물결 “맘껏 연기하며 편안하길”

배우 원준의 발인이 오늘(20일) 진행됐다.

원준은 18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55세. 이후 빈소는 경기도 고양시 성사동 원당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오늘 발인식이 진행됐다. 장지는 벽제 승화원이다.

고인의 사망 소식 후 한 측은 한 매체를 통해 “고시원에서 고독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고인의 아내가 인터뷰를 통해 “강남의 친척 집에 방문했다가 심장마비가 온 것. 평소 당뇨와 혈압이 있었다. 과로한 데다 몸상태가 좋지 못했다”며 “가족과도 잘 지냈는데 그런 말이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사망 사인을 정정했다.
지인들의 애도도 이어졌다. 개그맨 김용은 SNS를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과거 최고의 하이틴스타.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 탤런트 원준 형이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준이형 이젠 고통없는 세상에서 맘껏 연기하고 편안하게 지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원준은 1979년 MBC 특채로 합격해 영화 '납자루떼' 이후 이름을 알리면서 영화 '밤으로의 긴 여로', KBS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 등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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