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압류딱지 왜?…연희동 자택 감정가 100억원↑

입력 2018-12-20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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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압류딱지.

전두환 압류딱지 왜?…연희동 자택 감정가 100억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자택 압류딱지 소식이 전해졌다.

20일 법원경매 전문업체인 지지옥션 등에 전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이 공매물건으로 등록됐다. 감정가는 약 102억원이다. 시청기관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지난 2013년 9월 압류 후 지지부진한 미납 추징금 환수를 위해 매각 절차를 밟은 것으로 추측된다.

서울시 38세금징수과 기동팀은 이날 오전 전 대통령 자택 수색을 통해 TV, 냉장고, 병풍 등의 가전·가구류와 그림 2점 등 총 9점을 압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압류딱지가 붙은 그림 2점은 경매 등을 통해 매각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특별한 현금성 자산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 전 대통령은 2014년 자녀의 소유 재산 공매 과정에서 지방소득세를 내지 않아 3년 연속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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