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쿠야, 크로스진 탈퇴…멤버들 “새로운 길 응원할 것” [공식]

입력 2018-12-21 08:2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타쿠야, 크로스진 탈퇴…멤버들 “새로운 길 응원할 것” [공식]

보이그룹 크로스진이 타쿠야의 탈퇴로 4인 체제가 됐다.

크로스진은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타쿠야의 탈퇴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항상 우리를 응원해주는 팬 여러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이렇게 팬 여러분께 갑작스럽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크로스진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우리가 언제까지 함께해 나갈 수 있을지 모르는 불안감을 안고 지금까지 노력해온 것 같다. 그래도 여기까지 달려올 수 있었던 건 저희를 격려해준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 덕분”이라며 그러니까 저희는 응원해주는 팬 여러분이 있는 한 크로스진을 끝내고 싶지 않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연습생 시절부터 약 7년간 크로스진의 멤버로서 함께해온 타쿠야와 다른 길을 걸어가게 된 것은 정말 아쉽지만 새로운 길을 걸어가기로 결정한 타쿠랴를 응원하고 싶다”고 알리며 “앞으로 크로스진은 4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모두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9년, 되도록 빨리 여러분의 얼굴을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다. 그리고 앞으로도 크로스진을 지켜봐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2012년 미니 앨범을 발표하고 데뷔한 크로스진은 다양한 콘셉트를 강조한 무대로 사랑받았다. 특히 일본 멤버 타쿠야는 JTBC ‘비정상회담’과 드라마 ‘더버버’ 등에서 활약해 주목받았다. 그가 캐스퍼에 이어 두 번째로 팀을 떠나게 되면서 크로스진은 신원호 용석 상민 세영 4인 체제로 재정비됐다.


<크로스진 입장 전문>

항상 우리를 응원해주는 팬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팬 여러분께 갑작스럽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희가 언제까지 함께해 나갈 수 있을지 모르는 불안감을 안고 지금까지 노력해온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달려올 수 있었던 건 저희를 격려해준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저희는 응원해주는 팬 여러분이 있는 한 크로스진을 끝내고 싶지 않습니다.

연습생 시절부터 약 7년간 크로스진의 멤버로서 함께해온 타쿠야와 다른 길을 걸어가게 된 것은 정말 아쉽지만 새로운 길을 걸어가기로 결정한 타쿠랴를 응원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저희 크로스진은 4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모두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2019년, 되도록 빨리 여러분의 얼굴을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크로스진을 지켜봐줬으면 좋겠습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