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스타 셰프 미카엘 출연…美친 개그감 예고

입력 2018-12-21 0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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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스타 셰프 미카엘 출연…美친 개그감 예고

셰프 미카엘 아쉬미노프(이하 미카엘)가 미(美)친 개그감을 발산한다.

이번 주 일요일(23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해봅시다’ 코너에 불가리아 출신 스타 셰프 미카엘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 특급 요리 스킬과 반전 개그감으로 시청자들의 배꼽 사냥에 나선다.

녹화 당일 미카엘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등장으로 객석을 뒤집어 놓았다. ‘해봅시다’ 속 즉석 카레 광고 모델로 분해 제품을 설명하는 그의 모습은 진지 열매 100개를 먹은 듯 신중해 보이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어설퍼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어 미카엘은 전공(?)을 한껏 살린 현란한 칼솜씨와 화려한 불쇼(?)까지 선보여 모두의 시선을 훔쳤다. 능청스러운 표정과 요리왕 비룡의 실사판을 보는 듯한 역대급 액션은 관객들의 큰 환호를 끌어냈다. 특히 그가 선보인 무대 장치엔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해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녹화를 앞둔 미카엘은 “평소에 자주 보는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에 출연해 감회가 새롭다. 가끔 아버지와 함께 시청하는데 한국말을 못 알아들으시는 아버지도 굉장히 좋아하신다”며 열혈 애청자임을 밝힌 데 이어 “여러 방송을 통해 연예인들을 봤지만 직접 녹화 현장에 와서 개그맨들을 보니 정말 신기하다”며 귀여운 소감까지 전했다.

요리뿐만 아니라 개그까지 섭렵하며 안방극장에 빅재미를 안길 미카엘의 활약은 오는 일요일(23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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