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포핀스 리턴즈’ 북미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신드롬 예고

입력 2018-12-21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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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IMDB

2019년 2월 국내 개봉을 앞둔 디즈니가 선사하는 가장 황홀한 경험의 판타지 뮤지컬 영화 ‘메리 포핀스 리턴즈‘가 19일 북미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저력을 과시했다. 여기에 개봉 첫 주 오프닝 약 3,800만 불(한화 약 429억)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되어 ‘메리 포핀스 리턴즈의 신드롬을 예고한다.

지난 12월 19일 북미 개봉한 ‘메리 포핀스 리턴즈’가 5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개봉 첫 주 오프닝 약 3,800만 불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뮤지컬 대표 흥행 영화 ’레미제라블’의 오프닝 첫 주 수익인 2,728만 불, ‘맘마미아!2’의 오프닝 첫 주 수익인 3,495만 불까지 뛰어 넘을 것으로 추정되며 독보적인 흥행 신드롬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제76회 골든 글로브에서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세계적으로 주목 받은 영화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시카고’ 롭 마샬 감독, ‘라라랜드’ 제작, ‘라이프 오브 파이’ 각본 등 아카데미가 사랑한 최고의 제작진들이 참여하여 탄생된 영화다. 특히 ‘메리 포핀스’ 역에 캐스팅된 것 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에밀리 블런트를 필두로 콜린 퍼스, 메릴 스트립 등 유수 영화제 수상 및 노미네이트 횟수를 합쳐 100개가 넘는 경이로운 기록을 가진 명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북미 선공개 후 “러블리한 영화”(COMING SOON), “보는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FANDANGO), “원더풀하다!”(MOVIEBILL), “에밀리 블런트는 완벽 그 자체다”(SANDWICH FILMS), “에밀리 블런트는 마법같다”(CINEMABLEND) 등 호평이 전해지고 있는 만큼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1964년 동명의 원작 ‘메리 포핀스’는 애니메이션과 실사가 조합된 첫 특수효과 영화로 당대 디즈니 초대형 프로젝트로 주목 받으며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시각효과상, 주제가상, 편집상 등 5개 부문 수상과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등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완성도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미녀와 야수’, ‘알라딘’, ‘라이온 킹’과 함께 디즈니 4대 뮤지컬로 손꼽히며 현재까지도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러한 명작을 바탕으로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화려하고 사실감 넘치는 실사와 다채로운 색감을 가진 2D 애니메이션의 콜라보로 만든 아름다운 비주얼, 역동적 군무로 한 편의 공연을 연상시키는 완벽한 뮤지컬 시퀀스, 매력적인 OST로 디즈니 역사상 가장 황홀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반세기를 넘어 새로운 걸작의 탄생을 예고하는 판타지 뮤지컬 영화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2019년 2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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