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톡톡] ‘언더독’ 도경수, 반려견 먹물이 아빠의 마음으로 열일ing

입력 2018-12-21 1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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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톡톡] ‘언더독’ 도경수, 반려견 먹물이 아빠의 마음으로 열일ing

배우 도경수가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영화 ‘스윙키즈’ 주연으로 2018년을 알차게 보낸 가운데 2019년에도 1월부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도경수는 영화 ‘언더독’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더빙에 도전, 순수하지만 강단있고 모험심이 강한 뭉치 캐릭터를 소화했다.


21일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언더독' 제작보고회에서 도경수는 반려견 먹물이를 소개하며 더빙에 진정성을 더했다.

“지금도 개 닮았다는 말을 들어요. 반려견인 먹물이와 닮았거든요. 먹물이는 검정색 강아지라 이름이 먹물이에요.”

덧붙여 “뭉치와는 외모부터 닮았다. 용기있고 도전하는 외유내강적인 모습과도 싱크로율 높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잊지 않았다.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더빙에 도전한 데 대해선 “그룹 엑소로서 녹음실은 익숙했지만 더빙할 때는 느낌이 또 다르더라. 감독님이 잘 이끌어 주셨다”고 말했고, 이에 오성윤 감독은 “본인이 잘 했다. 한 마디만 해도 다 알아서 하더라”라고 쑥스럽게 화답했다.

끝으로 도경수는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더라. 감정 연기를 할 때 원래는 얼굴이 나와야하는데 목소리 연기로는 나를 더 많이 꾸밀 수 있었다”고 더빙의 매력을 설명했다.



'언더독'은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뀐 강아지 뭉치가 개성 강한 거리의 견공들과 함께 진정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위대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2011년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을 기록한 ‘마당을 나온 암탉’(220만 명) 오성윤, 이춘백 감독과 도경수(뭉치 역), 박소담(밤이 역), 박철민(짱아 역), 이준혁이 함께 했다. 2019년 1월 16일 개봉.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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