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퀴즈:리부트’ 류덕환 잃어버린 기억, 사건 해결 열쇠일까

입력 2018-12-21 1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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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퀴즈:리부트’ 류덕환 잃어버린 기억, 사건 해결 열쇠일까

류덕환의 잃어버린 기억은 사건 해결로 가는 열쇠일까.

류덕환은 OCN 수목드라마 ‘신의 퀴즈 : 리부트’(극본 강은선 연출 김종혁) 속 천재의사 한진우 역을 맡아 시청자와 마주하고 있다. 사건을 꿰뚫는 통찰력과 천재적인 두뇌로 사건을 해결하는 한진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20일 방송된 ‘신의 퀴즈 : 리부트’ 8화에서 한진우는 밀폐된 공간에서 독극물에 의해 7명이 사망한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현장을 다시 찾았다. 그곳에서 그는 이 끔찍한 살인을 저지른 범인 현상필(김재원 분)과 마주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시청자에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하지만 현상필은 한진우를 보고 반가워했다. 어린 시절 투여받았던 브리티젠이라는 약의 부작용으로 인해 기억 일부분이 사라진 한진우는 그런 현상필을 기억하지 못했다.

무엇보다 이 과정에서 류덕환의 연기력이 돋보였다. 순간순간 떠오르는 사라진 어린 시절 기억들에 혼란스러워하고 괴로워하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연기해 몰입도를 높인 것. 류덕환의 이러한 연기력은 극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며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과연 거대한 음모를 파헤치는 천재의사 한진우와 매회 소름 끼치는 등장으로 시청자를 섬찟하게 만드는 현상필이 과거 어떤 인연으로 얽혀있는 것일까. 한진우가 잃어버린 기억은 이 모든 사건을 해결할 중요 열쇠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한진우는 뇌파 장치를 개조해 잃어버린 기억을 찾을 수 있는 기계로 바꾸는 연구를 시작했다. 과연 이 장치로 그의 어린 시절 기억을 되찾을 수 있을지,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 속 한진우를 그려낼 류덕환의 활약이 궁금하고 기다려진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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