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나인틴’ 보컬 파트, 총 455표로 두 번째 미션 최종 우승 ‘전원 생존’

입력 2018-12-23 08: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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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나인틴’ 두 번째 미션 최종 우승은 보컬 파트가 차지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언더나인틴’에선 두 번째 미션 ‘포지션 대결’의 연습 과정과 B조의 경연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르게 된 보컬 파트 ‘LOVE ME RIGHT’(러브 미 라잇) 팀은 중간평가에서 불안한 박자와 불협화음으로 혹평을 받았다. 디렉터 솔지는 “그동안 뭘 한 거냐. 이렇게는 못 올라간다”며 배현준에서 신예찬으로 리더를 교체하는 것은 물론 파트까지 재분배했다.

솔지의 디렉팅 아래 전체적으로 수정된 ‘LOVE ME RIGHT’ 팀은 안정을 되찾는 듯 보였지만, 후렴 부분 고음 파트를 맡고 있는 윤태경의 컨디션 난조로 인해 또 다시 멘붕을 겪으며 어두워진 분위기 속 연습을 이어나갔다.

이후 보컬 파트 B조의 ‘LOVE ME RIGHT’ 무대가 공개됐다. 걱정과 달리 보컬 파트는 무대 위에서 완벽한 라이브는 기본, 칼군무가 돋보이는 퍼포먼스까지 통통 튀는 매력도 드러냈다. 무대가 끝난 후에도 관객들의 끊이지 않는 함성 소리에 보컬 파트는 “즐거웠으면 됐다. (결과가 어떻든) 울지 말자”고 격려하며 무사히 무대를 마쳤다.

무대 후 솔지는 “너무 칭찬해주고 싶고 진짜 잘했다”고 말하는 가하면, 퍼포먼스 파트 디렉터 은혁은 “처음으로 전면을 양보해야 되는 건가란 생각이 들 정도로 잘했다”고 극찬도 아끼지 않았다.

‘LOVE ME RIGHT’ 팀은 현장 투표 결과 241표란 높은 점수를 받았고, 보컬 파트 A조 ‘I NEED U’(아이 니드 유) 팀과의 합산 결과 총 455표를 얻으며 이번 미션에서 우승했다.

두 번째 미션 결과로 총 9명의 탈락자가 발생할 ‘언더나인틴’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며, 11번가 공식 홈페이지(www.11st.co.kr) 및 모바일 어플을 통해 오전과 오후, 하루 2번 온라인 투표가 가능하다. 2차 온라인 투표는 22일 오후 8시 마감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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