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동아닷컴's PICK⑧] 조진웅, 금손상

[제3회 동아닷컴's PICK] 조진웅, 금손상

납득이도 놀랄만한 공정한 시상식, ‘동아닷컴's PICK’이 2018년 제3회를 맞이했습니다. '제3회 동아닷컴's PICK'은 그 어떤 시상식보다 객관적으로 수상자를 선발했고, 여러분은 상 이름만 들어도 오직 한 사람만 떠오르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수상자와 찰떡궁합 케미를 자랑하는 ‘동아닷컴's PICK’. 동아닷컴이 선정한 2018년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아티스트들을 소개합니다.

◆ 상 이름 : 금손상

◆ 선정이유

정희연 기자

조진웅은 올해 영화 ‘독전’ ‘공작’ ‘완벽한 타인’ 세 작품으로 대중을 만났다. 모두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흥행에 성공한 작품들이다. 흥미로운 건 ‘완벽한 타인’ ‘독전’ ‘공작’ 순으로 사이 좋게 2018년 전체 박스오피스 11위부터 13위를 기록했다. 연기력이야 이미 대한민국 관객이라면 인정하는 배우니 말 할 것도 없고. 올해 열일하면서 다양한 작품을 통해 티켓 파워를 인정 받은 조진웅에게 ‘금손상’을 수여한다. 그의 차기작들 ‘클로스 투 유’ ‘광대들’ ‘퍼펙트 맨’도 너무나 기대된다.

최윤나 기자

‘독전’ ‘공작’ ‘완벽한 타인’까지, 조진웅이 했다 하면 올해는 ‘흥행’이었다. 한 해에 다작을 하다보면 관객들이 배우에 대해 피로함을 느낄 수도 있지만, 조진웅은 그저 ‘반가움’ 뿐이었다. 그야말로 ‘금손’이나 다름없는 탁월한 작품 선택을 보여준 그에게 ‘금손상’을 수여한 이유다. 내년에도 조진웅이 다양한 영화로 관객들과 만날 계획. 내년에도 금손 행보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 소감

“제가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 상을 주시니까 겸손하고 겸허히 받겠다. 올해 마무리돼가는 시점인데, 관객 여러분들께서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배우들이 출연한 대한민국 영화를 사랑해주신 것 같아서 굉장히 뿌듯하다. 내년에도 작업을 좀 더 열심히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각오를 하게 되는 의미가 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계속 정진하는 배우 조진웅이 되겠다. 계속 응원해 달라”

◆데스크 한 줄 평: 연기를 논하는 건 입 아프고, ‘흥행 보증 수표’ 인정합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