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동아닷컴‘s PICK⑤] 아이콘, 2018 서동요 상

입력 2018-12-24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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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동아닷컴‘s PICK] 아이콘, 2018 서동요 상

납득이도 놀랄만한 공정한 시상식, '동아닷컴's PICK'이 2018년 제3회를 맞이했습니다. '제3회 동아닷컴's PICK'은 그 어떤 시상식보다 객관적으로 수상자를 선발했고, 여러분은 상 이름만 들어도 오직 한 사람만 떠오르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수상자와 찰떡궁합 케미를 자랑하는 ‘동아닷컴’s PICK'. 동아닷컴이 선정한 2018년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아티스트들을 소개합니다.


◆ 상 이름 : 2018서동요


◆ 선정이유

곽현수 기자

“아이콘은 올해 기적의 한 해를 보냈다. 앨범 내기가 하늘의 별 따기 만큼 어렵다는 YG 엔터테인먼트 내에서 정규 2집, 미니 1집, 미니 2집을 낸 것은 온전히 아이콘이 적립해 놓은 음악적 역량 탓이다. 이런 가운데 가장 독특한 것은 ‘사랑을 했다(LOVE SCENARIO)’의 지속적인 인기다. 비아이가 영화 ‘라라랜드’를 보고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는 이 곡은 아이콘에게 음악방송 1위를 알리며 팀의 위상을 높인 것은 물론 초등학생, 유치원생 등 아이들에게는 문자 그래도 ‘동요’가 되어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다. 아이콘도 원인을 알 수 없다는 ‘사랑을 했다’ 열풍은 현재 진행형이다.”

전효진 기자

“서동요는 백제의 서동(백제 무왕의 어릴 때 이름)이 지어 여러 어린이들에게 따라 부르게 했다는 노래다. 입소문 파워에 힘입어 서동은 신라 진평왕의 셋째 딸인 미모의 선화 공주를 아내로 맞이했다. ‘2018 서동요’는 단연컨대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다. 유통령, 초통령이라는 수식어로도 모자를 정도로 어린 친구들의 혼을 쏙 빼놓은 마성의 유행가다. 성적 면에서도 10년 사이 최장기 기록을 경신, 40일 동안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일간차트 정상에 자리했다. 셀프 프로듀싱을 하는 그룹인 만큼 아이콘 손에서 탄생할 또 다른 대박곡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 소감

서동요상이라는 예쁜 상을 주셔서 너무 영광이고 감사합니다.

언제나 많은 분께 좋은 음악, 좋은 무대 보여드리고 싶어서 노력하고 또 노력했는데 다보여드리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이렇게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이 상을 받게 된 것 같아요.

2018년 정말 뜻 깊은 한해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우리 회사 많은 스태프 분들, 저희 아이콘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 그리고 우리 사랑하는 아이코닉 너무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는 아이콘 되겠습니다. 저희가 다시 한 번 힘낼 수 있게, 다시 한 번 일어날 수 있게 손을 잡아주신 것 같아서 언제나 행복하게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데스크 한 줄 평: 뽀로로 멱살 잡은 아이콘, 제2의 서동요도 기대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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