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 ““몸 만드는 계기 된 ’배드파파’, 여러 면에서 감사”
배우 하준이 ‘맨즈헬스’(Men’s Health) 2019년 신년호 첫 커버를 장식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종영된 MBC 드라마 ‘배드파파’에서 격투기 선수 역할을 실감 나게 소화한 하준이 ‘맨즈헬스’ 2019년 1월호 커버 모델로 나섰다.
화보 속 하준은 천진난만한 소년의 웃음 뒤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섹시한 남성미를 거침없이 발산하며 여심을 저격했다. 특히 명품 복근과 오랜 시간 가꿔온 균형 잡힌 탄탄한 근육질 몸매가 시선을 모았다. 하준은 평소 웨이트트레이닝뿐 아니라 주짓수와 무에타이 그리고 어렸을 때 시작한 검도, 태권도, 발레, 한국무용 등 다양한 운동 실력을 뽐내며, 이날 여러 운동 복장과 기구들을 배경으로 자연스럽게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을 담아냈다.
진솔한 배우로 호흡하고픈 하준의 속내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운동 및 작품 활동에서 오는 스트레스나 불편함을 ‘성장하는 순간’이라고 여기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눈길을 끌었다. ‘배드파파’ 첫 주연의 부담감, 요가에 대한 애정 등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처음은 늘 설레기도 하고 낯설고 불편하기도 하고 그런 것 아닌가. 그런 불편함과 익숙함을 반복하면서 성장하는 것 같다”고 자신만의 소신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하준은 ‘기회’가 오는 것에 감사해하며 밝은 성격을 마음껏 펼쳐 보일 수 있는, 보는 사람들이 편안하고 힐링할 수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는 열정과 포부를 전했다.
하준의 화보 및 인터뷰는 ‘맨즈헬스’ 2019년 1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