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과 동시에 각종 포털, 극장, 예매사이트에서 압도적인 평점을 기록하고 있는 ‘스윙키즈’가 12월 27일 오전 7시 영진위 통합전산망에서 한국영화 박스오피스와 예매율 2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누적관객수 97만 4366명을 기록하며 1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스윙키즈’는 폭넓은 관객층의 입소문과 함께 한국영화 좌석판매율 1위를 유지하며 본격적인 흥행 돌풍에 시동을 걸고 있다. 특히 ‘스윙키즈’의 이러한 흥행 속도는 강형철 감독의 전작으로 824만 명을 동원한 ‘과속스캔들’과 동일한 속도이자 11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최종 359만 관객을 동원, 12월 극장가에서 장기 흥행하며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 ‘라라랜드’보다 이틀 빠른 속도로 오직 강형철 감독만이 보여줄 수 있는 흥행 상승세를 예고한다. 여기에 치열한 연말 극장가 ‘아쿠아맨’, ‘범블비’ 등 외화 공세 속 개봉 2주차에도 꾸준히 좌석판매율과 예매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스윙키즈’는 ‘PMC: 더 벙커‘와 함께 연말과 연초 극장가 한국영화의 흥행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