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감성 보컬돌 보이스퍼와 천재 뮤지션 아이반이 레전드 밴드 퀸(QUEEN)을 완벽하게 커버했다.
최근 소속사 에버모어뮤직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보이스퍼와 아이반이 함께한 퀸 메들리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현재 인기리에 상영 중인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주인공 밴드 퀸의 곡들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커버 영상이 담겨 있으며, 오프닝부터 높은 퀄리티의 화음으로 이목을 끌었다.
특히 보이스퍼 멤버 민충기는 영화 속 프레디 머큐리의 패션인 흰색 나시에 청바지를 착용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3명의 멤버들은 콧수염을, 피아노 연주를 맡은 아이반은 콧수염과 더불어 흰 반팔 티셔츠에 멜빵으로 디테일을 한층 더 살렸다.
분장은 물론 뛰어난 가창력으로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한 이들은 음악적으로도 완성도 높은 커버를 만들어내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네티즌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보이스퍼는 지난달 데뷔 2년 8개월 만에 발매한 첫 번째 정규앨범 'Wishes(위시스) 타이틀곡 'Goodbye to Goodbye'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비롯해 '복면가왕, '게임돌림픽', 라디오 등 다양한 곳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또 아이반은 tvN '문제적 남자' 인턴 선발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가요계 신흥 '뇌섹남'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한 단독 공연 '크리스마스 레터(Christmas Letter)'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 = 에버모어뮤직 제공]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