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 뛰는 K리그, ‘지역밀착활동 백서’ 발간

입력 2018-12-27 1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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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 총재 권오갑)이 올 한해 K리그가 펼친 다양한 지역밀착활동의 총괄보고서격인 ‘K리그 지역밀착활동 백서’를 발간한다.

올해 처음 발간하는 ‘K리그 지역밀착활동 백서’는 연맹 및 각 구단들이 펼치고 있는 다양한 지역밀착활동의 내용과 통계자료를 하나로 모은 백서다. 연맹은 이 백서를 통해 각 구단의 지역밀착 성공사례 벤치마킹 및 사회공헌활동을 독려하고 지역내 홍보, 마케팅, 스폰서 영업의 보조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백서에는 ▲K리그 지역밀착활동의 중요성, ▲K리그 현직 감독, 선수의 인터뷰 ▲구단 별 지역밀착 활동 소개, ▲K리그 활동 통계 및 인포그래픽등 K리그가 추구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의미와 올 한해 펼쳐진 다양한 활동사례들이 담겨있다.

K리그의 지역밀착활동은 나날이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지역연고제를 채택하고 있는 K리그의 가장 큰 고객은 연고지의 팬들이다. K리그가 연고지에 완전히 뿌리내리고 오래 사랑받기 위해서는 연고 지역사회 및 팬과의 관계가 친밀해야만 한다.

울산 이근호는 인터뷰를 통해 “(J리그에서는) 축구선수와 팬이 따로가 아니라 하나라는 걸 느꼈다. 팬이 있어야 축구가 있다는 인식 때문에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스킨십을 많이 하다 보니 관중도 많아진 것”이라며 지역밀착활동에 관한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연맹은 향후 ‘K리그 지역밀착활동 백서’ 발간을 정례화하는 한편, 선수와 구단은 물론 공식후원사와 잠재후원사,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등 정부관계부처, 타 프로스포츠 연맹과 각 언론사, 방송사에 백서를 배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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