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과 수상자 최병부 마주(오른쪽).
최병부 마주가 오는 30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트리플나인 명의로 1억원을 기부한다. 트리플나인은 대통령배 4연패와 그랑프리 통합 우승 등 올해 뛰어난 활약으로 한국 경마 역사상 이례적인 기록을 세운 경주마다. 당일 부경 제5경주 종료 직후인 오후 3시10분경에 기부금 전달식이 열리며, 최병부 마주와 정형석 부경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병부 마주는 트리플나인의 올해 신기록을 기념하고 경마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기부금 외에도 고객 감사 경품으로 무릎담요 1000개를 현장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