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이 내년 1월 출시된다.
현대자동차는 2019년 1월부터 전 세계에 판매할 예정인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의 글로벌 판매 대수를 7000대로 확정하고 그중 1700대를 국내에 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지난해 6월 코나 신차 발표회 현장에서 공개한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 쇼카부터 올해 말까지 현대차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 마블과 약 2년에 걸쳐 협업해 개발한 세계 최초 마블 캐릭터 적용 양산차다.
1.6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조합해 단일트림으로 출시되는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국내를 포함해 북미, 유럽, 중국 등에서 총 7000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의 외장컬러는 무광 메탈릭 그레이(짙은 회색)이며, 아이언맨 수트의 전용 레드 컬러를 포인트 컬러로 적용했다.
전면부는 마블로고가 새겨진 V자 모양의 후드 디자인에 아이언맨 마스크의 눈매를 닮은 주간주행등과 LED 헤드램프, 다크 크롬 베젤이 적용된 메탈릭 그레이 컬러의 그릴, 전용 레드 컬러가 적용된 가니쉬 등이 적용됐다.
측면부에는 전용 디자인을 적용한 1, 2열 도어 하단부와 사이드미러에 전용 레드 컬러를 넣고, 아이언맨 마스크 엠블럼, 아이언맨 마스크 휠캡이 탑재된 18인치 투톤 휠, 스타크 인더스트리(아이언맨 주인공이 영화 속에서 운영하는 회사명) 로고, 아이언맨 마스크 도어 마운트 램프 등을 배치해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에서만 볼 수 있는 외장 디자인을 완성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를 타고 운전하고 내리는 모든 순간에 아이언맨과 함께하는 듯한 느낌을 연출해 고객들에게 높은 희소성과 소장가치를 전달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