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지, 30일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OST 공개…연주곡 샘플링

입력 2018-12-28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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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지, 30일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OST 공개…연주곡 샘플링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기타연주곡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가 R&B 싱어송라이터 죠지의 목소리로 재탄생한다.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연출 안길호, 극본 송재정) 측은 드라마의 네 번째 OST인 죠지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오는 30일 오후 6시에 발매한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19세기 후반 스페인을 대표하는 기타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프란시스코 타레가의 클래식 기타 연주곡을 샘플링한 드라마의 네 번째 OST다. 원곡의 서정적인 분위기에 몽환적이면서도 트렌디한 사운드를 절묘하게 담아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별이 빛나는 밤’ ‘너나 해’ ‘장마’ 등 마마무의 수많은 히트곡들과 tvN ‘또 오해영’의 OST인 벤 ‘꿈처럼’ 등 무수한 명품 OST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작곡가 박우상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가창을 맡은 죠지는 프라이머리 ‘On’, 기리보이 ‘졸업’ 등 핫한 뮤지션들에게 발탁되는 것은 물론, ‘Boat’, ‘Let’s Go picnic’ ‘하려고해고백’ 등 자신만의 음악으로도 사랑 받고 있는 대세 R&B 싱어송라이터다.

죠지는 이번 OST의 신비롭고 무거운 분위기를 감성적인 보컬 리드, “지독한 꿈이었을까 오히려 이게 현실일까 겁나” “홀로 외로운 이 밤 무뎌지는 사이 어둠은 더 짙어져”와 같은 시적인 가사를 노래해 리스너들의 감성을 두드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인 유진우(현빈 분)가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갔다가 전직 기타리스트였던 정희주(박신혜 분)가 운영하는 싸구려 호스텔에 묵으며 두 사람이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며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되며, 드라마의 네 번째 OST인 죠지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오는 30일 오후 6시부터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감상 가능하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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