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사돈연습’ 박준규 vs 김봉곤 티격태격…“자기 새끼도 아니면서”

‘아찔한 사돈연습’ 박준규 vs 김봉곤 티격태격…“자기 새끼도 아니면서”

‘아찔한 사돈연습’ 사돈지간 박준규와 김봉곤이 톰과 제리 케미스트리를 보였다.

28일 방송된 tvN ‘아찔한 사돈연습’에서는 박준규의 아들 박종혁과 김봉곤의 딸 김자한의 가상 결혼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처갓집에서 서당 체험을 마친 박종혁은 김자한과 이야기를 나누다 가상결혼 전 과거의 연애에 대해 물었다. 이를 VCR로 지켜보던 김봉곤은 “사내새끼가 뭐 저런 걸 물어보냐”고 발끈했다. 박준규는 “자기 새끼도 아닌데 왜 그렇게 말하느냐”고 받아쳤다.

박종혁의 물음에 김자한은 솔직하게 대답했다. 김자한은 “스물에 학교에서 사귄 게 처음”이라며 “3개월 정도 만났다”고 털어놨다. 김봉곤이 딸의 과거사 이야기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며 “뭐하는 거냐 시방”이라고 하자 박준규는 깜짝 놀라며 “지금 욕한거냐”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 엄마는 “시방은 지금이라는 뜻”이라며 “저 양반(박준규)이 미국에서 오래 살아서 귀가 좀 어둡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