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대상] ‘런닝맨’X‘미우새’ 김종국, 프로듀서상 수상

입력 2018-12-29 0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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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대상] ‘런닝맨’X‘미우새’ 김종국, 프로듀서상 수상

SBS 방송연예 PD들의 선택은 김종국이었다.

김종국은 28일 밤 SBS에서 생방송된 ‘2018 SBS 연예대상’에서 PD들이 뽑은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런닝맨’과 ‘미운우리새끼’에 출연 중인 그는 “SBS 직원이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다른 방송국에 가면 놀리는 분도 많았다. SBS가 좋기도 하지만 처음 ‘X맨’부터 같이 하는 사람들, 제작진들 때문에 프로그램을 골라왔다. 쭉 SBS와 인연을 쌓아온 분들과 함께하다 보니 그 덕을 봤다”며 “앞으로도 프로듀서분들이 잘 봐주셔서 다른 예능도 많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런닝맨’ 멤버들에게도 고맙고 특히 올해는 ‘미운우리새끼’도 해서 이 상을 주신 것 같다. 가족에게 잘해주는 사람이 좋은데 우리 어머니가 ‘미운우리새까’ 촬영 다녀오면 동엽이 형과 장훈이 형이 잘해준다고 하시더라. 정말 감사하다”며 “태어난 순간부터 일어난 좋은 일이 모두 어머니 덕분이었다. 아버지도 감사하다. 훌륭하게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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