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박성훈 “나혜미 아니면 결혼 안 해” 선언

입력 2018-12-30 2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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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이 나혜미가 아니면 절대 결혼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하나뿐인 내 편’에서는 장고래(박성훈 분)와 김미란(나혜미 분)의 상견례 장에서 소양자(임예진 분)를 본 장다야(윤진이 분)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상견례장에서 친정으로 돌아온 장다야는 가족들에게 “할머니에게 3억을 받고 사기를 당해 다 날리고 또 돈을 구하러 왔었다. 내가 상견례에 안 갔으면 우리 오빠 돈 뜯기며 살 뻔 했다”라며 “이거 사기 결혼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고래는 엄마 나홍실(이혜숙 분)에게 “단 한 번도 결혼을 생각한 적 없다. 미란이 만나고 처음으로 결혼이라는 것을 생각했다. 미란이라면 결혼해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 엄마가 반대하시면 안 하겠다. 하지만 이후로 다시는 제게 결혼 이야기 꺼내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나홍실은 딸 장다야의 말을 들었지만 장고래와 김미란의 결혼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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