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연정훈·소유진 연속극 최우수연기상 수상

입력 2018-12-30 2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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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치유기’ 연정훈, 소유진이 최우수연기상 연속극 부문에서 수상했다.

30일 방송된 MBC ‘2018 연기대상’에서는 연정훈, 소유진이 최우수연기상 연속극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날 최우수연기상은 주말특별기획 부문, 연속극 부문, 월화 미니시리즈 부문, 수목 미니시리즈 부문으로 나눠 수상했다.

최우수연기상 연속극 남자 부문에는 ‘부잣집 아들’ 김지훈, 정보석, ‘내 사랑 치유기’ 연정훈이 후보로 오른 가운데 연정훈이 수상했다.

연정훈은 “‘내 사랑 치유기’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들께 감사드린다. 매번 새로운 작품을 시작할 때마다 현장에 가면 설렘이 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만났던 분들을 반갑게 만나는 직업군이다. 단순히 스쳐지나가는 순간보다는 이 드라마를 같이 하면서 좋은 추억을 남겨주자는 생각이 많았다”라며 “한 뜻으로 그런 현장을 만들고 있다. 앞으로 좋게 드라마를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 한가인과 딸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그리고 내년에 함께 할 새로운 가족이 있다. 튼튼하게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우수연기상 연속극 여자 부문에는 ‘부잣집 아들’ 김주현, 홍수현, ‘내 사랑 치유기’ 소유진, ‘비밀과 거짓말’ 이일화가 후보에 오른 가운데 소유진이 수상했다.

소유진은 “결혼하고 아이 셋 낳은 후에 현장에 불러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내 사랑 치유기’의 치유 캐릭터 만나서 삶의 방향이 긍정적으로 변했다. 내게 너무 감사한 작품이다”라며 “작가님과 제작진, 그리고 배우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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