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문화관광축제 41개 선정 발표

입력 2018-12-31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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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등급인 대표축제로 선정된 무주반딧불축제.

무주반딧불, 문경찻사발, 산청한방약초 대표축제 선정
41개 선정 축제, 예산 및 관광공사 국내외 홍보 지원


무주반딧불축제와 문경찻사발축제, 산청한약방약초축제 등 2019년의 문화관광축제 41개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대표축제 3개, 최우수축제 7개, 우수축제 10개, 유망축제 21개 등 총 41개 2019년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해 31일 발표했다.

문화관광축제는 1995년부터 문체부가 전국 지역축제 중 우수한 축제를 선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2019년 문화관광축제 41개도 예산 지원과 함께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에 힘을 쓸 예정이다.

이번에 대표축제에는 문경찻사발축제와 산청한방약초 축제가 새로 승격했고, 최우수 축제에는 제주들불축제, 보성다향대축제, 광주추억의충장축제,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등이 등급이 승격해 올라왔다. 또한 대구치맥페스티벌, 영덕대게축제, 횡성한우축제, 강릉커피축제, 평창송어축제, 포항국제불빛축제 등이 문화관광축제에 새로 진입했다.

문화관광축제 대표 등급을 5회 연속 유지한 화천산천어축제는 글로벌 육성축제로 지정되었다. 글로벌 육성축제는 대표등급을 끝으로 문화관광축제를 졸업하는 일종의 명예축제로, 화천산천어축제 외에 현재 김제지평선축제, 보령머드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안동탈춤축제 등이 올라 있다.

한편 문체부는 지역축제가 지속적으로 지역 균형 발전을 견인하고 다양한 특색을 갖춘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2019년도 문화관광축제>


◆ 대표축제: 무주반딧불축제, 문경찻사발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
◆ 최우수축제: 담양대나무축제, 이천쌀문화축제,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 광주추억의충장축제, 보성다향대축제,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제주들불축제
◆ 우수축제: 정남진장흥물축제, 통영한산대첩축제, 봉화은어축제, 평창효석문화제, 강진청
자축제.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 수원화성문화제, 춘천마임축제, 임실N치즈축제, 시흥갯골축제

◆ 유망축제: 순창장류축제, 음성품바축제, 영암왕인문화축제, 고창모양성제, 서산해미읍성
축제,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 괴산고추축제, 완주와일드푸드축제, 여주오곡나루축제, 한산모시문화제,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밀양아리랑대축제, 논산강경젓갈축제, 부여서동연꽃축제, 고령대가야체험축제, 대구치맥페스티벌(신규), 영덕대게축제(신규), 횡성한우축제(신규), 강릉커피축제(신규), 평창송어축제(신규), 포항국제불빛축제(신규)
# 글로벌 육성 축제: 화천산천어축제, 김제지평선축제, 보령머드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안동탈춤축제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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