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달디 향한 무디 외조” 한혜진♥전현무, 결별설 박살 행보

입력 2019-01-02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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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디 향한 무디 외조” 한혜진♥전현무, 결별설 박살 행보

결별설은 역시 쓸데없는 걱정이었다. 여전히 애정을 과시하는 전현무·한혜진 커플의 이야기다.

1일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이하 ‘오후의 발견’)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사랑꾼’ 무디(전현문) 덕분에 스튜디오는 꽃향기가 가득하네요”라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 꽃바구니를 든 한혜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꽃바구니는 한혜진의 연인 전현무가 보낸 것이다. 한혜진은 현재 출산을 위해 자리를 비운 이지혜를 대신해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일주일간 스페셜 DJ로 맡고 있다. 이에 전현무는 한혜진을 위해 꽃바구니를 준비해 마음을 전한 것이다. 이런 전현무의 외조에 ‘오후의 발견’ 제작진은 “알겠으니까 ‘무디’ 문자 그만 보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도 그럴 것이 전현무는 한혜진이 스페셜 DJ로 나선 첫날 “많이 떨고 있을 테니 응원 문자 보내 달라”는 메시지로 주목받았다. 새해 첫날인 1일 방송에서도 “감기 때문에 목소리 안 나올 텐데 힘내요. 달디(한혜진)”라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에 한혜진은 “전현무 씨가 문자를 보냈는데, 오늘 스케줄이 없어서 보냈나 보다”라며 “제발 유난 떨지 말라. 친정집 가셨는데 리허설에 집중하라”고 마음을 에둘러 표현했다.

그런데도 전현무의 문자는 끝이 없었다. 전현무는 이후에도 “사연도 공개됐는데, 저 커피 교환권 안주나요?”라고 메시지를 보내 한혜진의 짜증을 유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 외조뿐만 아니라 한혜진의 마음도 지난 연말 시상식에서 확인됐다. 한혜진은 지난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여자 최우수상 버라이어티 부문을 수상할 당시 수상 소감을 연인 전현무를 언급했다. 당시 한혜진은 “제작진과 출연진, 시청자들에게 가장 감사하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힘쓰는 카메라 감독님도 감사하다. 그리고 내가 언제나 힘들 때, 고민 많을 때 내 옆에서 항상 고충을 들어주는 전현무 씨와 이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고 연인 전현무에게 마음을 드러냈다. 이런 한혜진의 수상소감에 전현무는 내심 기쁜 듯, 옅은 미소를 보였다.

사실 두 사람은 지난 연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 뜻하지 않은 결별설 때문이다. 그런데도 전현무와 한혜진은 ‘대놓고 보여주겠다’는 의지로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간혹 볼썽사납다는 의견도 있지만, ㅌ대다수 누리꾼과 팬은 두 사람의 관계를 지지하고 응원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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