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사생활’ 문근영 “‘남극의 눈물’과 비교? 최선 다했다”

입력 2019-01-03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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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사생활’ 문근영 “‘남극의 눈물’과 비교? 최선 다했다”

‘동물의 사생활’ 문근영이 ‘남극의 눈물’과의 비교에 대해 말했다.

3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의 한 카페에서는 KBS2 예능프로그램 ‘동물의 사생활’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출연진 문근영, 김혜성, 에릭남 그리고 연출을 맡은 이정욱 PD과 정하영 촬영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문근영은 이번 ‘동물의 사생활’을 촬영하며 느낀 부분에 대해 “펭귄이 어떻게 사나, 펭귄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나를 보러 갔다고 생각했다. 막상 거기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낯선 팀들과 보내면서 ‘사람이 이렇게 살아가고 있구나’를 배운 것 같다. 그게 좋았다”고 말했다.

또 문근영은 예능프로그램의 매력에 대해 “어찌 보면 내가 처음 한 예능이, 좋으신 분들과 함께 해서 기억에 남은 건지 모르겠다. 이 사람들과 추억을 만들고, 이야기를 하고, 그걸 보시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웃으실 수 있고 힐링이 되신다면 이게 예능의 매력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남극의 눈물’과의 비교에 대해 문근영은 “엄청나게 많은 시간과 노력, 연구를 하고 임하셨던 작품이다. 나도 저렇게 만들어야지 생각을 했었다. 배우다보니, 나는 저걸 절대 만들 수 없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최대한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에서 최선을 다해서 해보자는 마음에서 만들었다. ‘남극의 눈물’과 비교를 하자면, 우리는 그만큼의 감동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펭귄의 많은 모습, 잘 모르시는 모습들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많은 분들이 펭귄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귀여운 이미지에 대해서 많이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해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동물의 사생활’은 동물들의 특별한 순간을 포착해 시청자들에게 공개한다. 스타들이 서툴지만 열정적으로 카메라를 들고 나선 스타들의 모습이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우 이하늬와 박진주, 인피니트 엘과 성열의 출연에 이어 이번에는 배우 문근영, 김혜성, 가수 에릭남이 그 뒤를 이을 예정이다. 오는 4일 오후 8시 55분 첫방송.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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