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혜영이 사극으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정혜영은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언주로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새 월화 드라마 ‘왕이 된 남자’ 제작발표회에서 “기생 운심을 맡았다. 극 중 김상경 선배와 연인은 아니지만 완전히 남도 아닌, 알 수 없는 감정이 있는 애틋한 사이”라며 “여진구를 도와주는 의리 있는 여인이기도 하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2013년 드라마 ‘구가의 서’ 이후 6년 만에 사극으로 컴백한 정혜영. 그는 “감독님이 꼬드겨서 하게 됐다”며 “작품 열정이 엄청난 감독님이다. 감독님을 믿고 작업하면 너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정말 재밌게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