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퍼->PHI - 마차도->NYY… MLB.com, 주요 FA 행선지 예측

브라이스 하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해가 지났지만 아직 이번 자유계약(FA)시장의 최대어로 불리는 브라이스 하퍼(27)와 매니 마차도(27)의 행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러한 가운데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한국시각) 하퍼와 마차도를 포함한 주요 FA 선수들의 행선지를 예측했다.

이에 따르면, 하퍼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마차도는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두 팀 모두 꾸준히 하퍼-마차도 영입 후보로 거론되는 팀.

하퍼를 두고는 원 소속 구단인 워싱턴 내셔널스와 필라델피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경쟁 중이다. 뉴욕 양키스는 이탈한 상황.

이러한 가운게 워싱턴은 지난 연말에 구단주까지 나서 5시간에 이르는 협상을 펼쳤고, 필라델피아는 하퍼의 고향 라스베이거스를 찾았다.

또한 마차도를 두고는 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필라델피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경쟁 중이다. 필라델피아와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두 선수 모두에 관심을 갖고 있다.

필라델피아는 하퍼 영입에도 나선 상황이기 때문에 전력을 집중시키기 어렵고,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약한 팀 전력 등이 약점이다.



이 밖에도 댈러스 카이클이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예측됐고, 뉴욕 양키스는 잭 브리튼, 아담 오타비노과 계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한 보스턴 레드삭스는 크레이그 킴브렐,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A.J. 폴락,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마이크 무스타카스와 계약할 것으로 예상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