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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K리그 통산 100경기 이상 출전 경력의 베테랑 측면 수비수 박요한과 이학민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박요한은177cm, 73kg의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좌·우 측면 수비수로서 왕성한 활동량과 안정적인 수비력, 폭발적인 오버래핑 능력을 갖춘 선수다.
금호고-연세대를 졸업하고 2011년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광주FC 선수로 K리그에 데뷔했으며, 충주 험멜, 경찰청 무궁화 체육단(안산,아산)에서 활약하며 8시즌 101경기를 출전했다.
이학민은174cm 68kg로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과감하고 저돌적인 돌파가 장점인 오른쪽 측면 수비수이다. 학성고-상지대를 졸업하고 2014년 경남FC를 통해 K리그에 입문하였으며 최근5년간 부천FC,인천UTD,성남FC에서 주전 선수로 활약하며 134경기를 소화했다.
김대의 감독은 “팀이 추구하는 측면 수비에서부터 전개되는 빌드 업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로 팀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팀에 합류시켰으며, 박요한 선수는 팀의 살림꾼으로 성실하고 헌신적인 플레이를 이학민 선수는 특급 공격옵션인 저돌적인 측면 돌파를 요구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학민은“팀에 입단하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 이전부터 구단에서 좋게 평가해주셨기 때문에 이 자리에 올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저와 수원FC에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과 성적으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