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 이태란, 괜히 ‘탄산수임’이 아니네…의문들 조금씩 푼다

입력 2019-01-05 08: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태란이 모든 부분을 조금씩 풀어주며 사건의 중심에 서고 있다.

4일 방송된 JTBC ‘SKY캐슬’ 13회에선 수임(이태란)과 영재(송건희)의 만남이 그려졌다.

영재는 “아버지께 말씀 들었습니다. 제가 작가님께 드릴 말이 있어서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영재는 수임에 주영으로부터 가을의 연락처를 받았다며 “저도 처음엔 그저 합격 선물인 줄 알았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게 결정타였던 거 같아요. 정말 무서운 여자에요. 아이들의 영혼까지 휘두른다”라고 전했다. 영재는 이어서 “써주세요, 제 얘기”라며 수임의 소설 집필을 응원하였다.

또한 이수임(이태란)은 ‘예서의 무얼 자극하고 있을까’라며 한서진(염정아)에게 진심으로 걱정을 해주며, 김주영(김서형)을 조심하라고 충고 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 이수임의 충고를 듣고 한서진은 조선생을 만나 확인을 하며 수임의 말을 되짚어 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처럼 이수임의 오지랖이라 생각 되었던 모든 부분들이 긍정적인 메시지로 작용하며 하나둘씩 실마리를 풀어 나가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이런 스토리를 접한 시청자들은 ‘이 사건을 풀어 가야 할 사람’ , ’이래서 이수임이 꼭 있어야 하는 사람이다’ , ’이태란은 의미 있는 존재’ , ’캐릭터에 맞게 연기 잘한다’ , ’이제부터 탄산수임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태란이 탄산수임의 애칭을 얻어며, 더 많은 사건들의 중심에 서게 되면서 이수임을 향한 의문들이 사라져 앞으로 어떻게 ‘SKY캐슬’의 스토리가 전개 될지 한층 흥미진진해졌다.

한편, 이태란의 활약으로 매회 새로운 화두를 던지며 최고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은 매주 금, 토 밤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