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트’ 곁에 남기로 한 연우진X정유미, 엑소시즘 향방은?

입력 2019-01-05 1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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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트’ 곁에 남기로 한 연우진X정유미, 엑소시즘 향방은?

악마의 사제에 맞서는 연우진을 돕기로 한 정유미의 공조는 어떻게 전개될까.

OCN 토일 오리지널 ‘프리스트’(극본 문만세, 연출 김종현) 지난 방송에서 문신부(박용우)의 유지에 따라 사제로 남기로 한 오수민(연우진)과 베네수엘라 NGO 근무를 포기하고 오수민과 함께하기로 한 함은호(정유미). 서로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한 두 주인공이 보여줄 메디컬 엑소시즘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유는 악마의 사제의 등장으로 더욱 위험해진 사투가 예고됐기 때문이다.

악마의 사제는 부두의 기도만으로도 사람을 조정할 수 있고, 얼굴에 역십자가 낙인을 새길 수 있는 강한 공격력을 가졌다. 이로 인해 곽주교(이영석)는 극심한 통증을 겪으며 자신도 모르게 나전향상을 반출할 뻔했고, 나전향상을 호송하던 정용필(유비)은 차가 전복되는 사고를 겪었다. 그동안 부마자를 살려왔던 오수민의 구마 능력, 그리고 함은호의 의술이 또다시 필요한 상황이 도래한 것이다.

의료 혜택을 못받는 사람들을 구하고 싶어 의대생이 됐고 NGO에서 일하길 원했던 함은호. 그러나 남은 삶을 천주께 바치기로 한 오수민 곁에 남기 위해 꿈을 포기했고, 본방에 앞서 공개된 11회 예고 영상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든 다 이해할게. 하나만 약속해줘, 다치지마”라는 진심을 전했다. 또다시 시작된 사투를 짊어진 오수민에게 희망이 될 함은호의 공조를 기대케 한 대목이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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