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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복면 가수들 핑크빛 무대 “잘 됐으면 좋겠다”
6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90대, 91대, 92대 가왕 ‘독수리 건’의 연승 행보에 제동을 걸 새로운 도전자 8인이 출사표를 던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복면 가수들이 다양한 듀엣 무대를 선보인 가운데 유독 달달한 케미 넘치는 무대를 자랑한 한 혼성 듀엣 복면 가수들에게 시선이 집중됐다. 마치 실제 사랑하는 연인이 노래하는 듯 착각이 들 정도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자랑한 것.
두 복면 가수의 핑크빛 무대에 이국주는 “연애 쪽에서 남 잘 되는 꼴을 못 보는데 이 두 분은 잘 돼도 배 아프지 않고 응원할 수 있다”, “두 분 다 미혼이어서 어떻게든 잘 됐으면 좋겠다”라며 진정한 팬의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사랑의 설렘을 전달해준 두 남녀 복면 가수 중 과연 상대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될 승자는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한 남성 복면 가수는 담백한 음색과 한계를 모르는 힘찬 고음으로 단숨에 강력한 가왕 후보로 떠올랐다. 특히 유영석은 “김연우, 김범수의 장점을 다 갖춘 소리다”, “저분이 가왕이 될 것 같다”라며 열렬한 팬심을 고백하기도 했다. 과연 판정단을 사로잡은 복면 가수의 진짜 정체는 누구일지 또한 유영석의 바람대로 그가 ‘독수리 건’을 꺾고 새로운 가왕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귀를 사로잡는 매력적인 음색으로 기분 좋은 2019년의 시작을 알릴 복면 가수들의 에너지 가득한 무대는 6일 오후 5시 ‘복면가왕’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