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SKY캐슬’ 조미녀 “캐릭터 위해 18kg 증량”…연기 이력도 화려

입력 2019-01-05 1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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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캐슬’ 조미녀 “캐릭터 위해 18kg 증량”…연기 이력도 화려

배우 조미녀가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캐릭터를 위해 18kg을 증량했다고 밝혔다.

조미녀는 5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늘 케이의 정체가 딸로 밝혀졌다”며 “남자 아니고 여자 맞다”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SKY 캐슬’ 촬영 현장에서 포즈를 취하는 조미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조미녀는 ‘SKY 캐슬’에서 케이 캐릭터를 연기 중이다. 케이는 극 중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김서형)의 딸이다. 아홉 살 나이에 미국 명문대학교에 입학할 만큼 영특했지만, 불의의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뇌 손상까지 입은 인물이다. 김주영 보호 아래 집에 갇힌 생활 중이다. 쉼 없이 수학 문제를 풀어가며 미스터리한 캐릭터로 통한다.

이에 대해 조미녀는 “작은 분량임에도 많이 응원해주고 관심을 줘 감사하다. 외모 관련 이야기 많더라. 케이를 연구하면서 18kg을 증량했다”면서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SKY 캐슬’ 주목받는 조미녀의 이력도 이목을 끈다. 무대에서 달련된 그의 연기 경력이 주목받고 있다. 2010년 연극 ‘바쁘다 바뻐’에서 말숙 역을 연극계에서 데뷔한 조미녀는 2011년 서울 세종문화회관 시립극단 연수단에 최연소로 입단하기도 했다. 그곳에서 연극 ‘추문패거리’에서 하녀 역을 맡아 개성있는 연기를 펼쳤다. 이후 ‘햄릿’, ‘로미오와 줄리엣’, ‘서울메데아’, ‘노란방’, ‘삼봉이발소’ 등 다양한 연극 무대에 서며 연기 내공을 쌓았다.

미녀는 이를 바탕으로 2014년에는 KBS 2TV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서 주인공 최춘희(정은지 분)의 친구이자 가수 연습생 뽕녀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데뷔했다. 같은 해에는 tvN 드라마 ‘일리있는 사랑’에도 출연했으며, ‘장미빛 연인들’, ‘돌아온 황금복’, ‘앵그리맘’, ‘함부로 애틋하게’, ‘닥터스’, ‘낭만닥터 김사부’ 등 다양한 작품에서 얼굴을 비췄다.

또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는 한얼체대 역도부 4학년 조미녀 역으로 출연해 주목받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에 ‘SKY 캐슬’로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내고 있다.

그런 가운데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미디 풍자극이다. 4일 방송된 ‘SKY 캐슬’ 13회는 시청률 13.279%를 기록하며, JTBC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다음은 조미녀 SNS 전문>

안녕하세요 케이입니다 오늘 케이의 정체가 딸로 밝혀졌는데요 저 남자아니고 여자 맞아유☺
사내자식 처럼 건강하게생겼죠 작은분량임에도 많이 응원해주시고 관심갖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외모 관련 이야기 많은데요 케이를연구하면서18kg증량했습니다 나이가있어보이는부분.. 음 숫자는 무시 못하나봅니다. 그래도 여고생이냐고 민증검사 꼬박받는데;; 캐릭터로 봐주세요:) 상..처 안받..아니 작은 관심에도 감사하고있습니다!! 앞으로 스카이캐슬 그리고 김주영엄마와 케이는 어떻게될지 저도 무지 궁금해요... 저도 열심히 연기하겠습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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