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음원대상 영광, 방탄소년단·워너원·블랙핑크 2관왕
현대판 ‘서동요’라고 불리는 중독성 강한 노래 ‘사랑을 했다’로 지난해 음원 차트를 석권한 아이콘이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원 대상 영광을 안았다.
대상 수상자로 호명된 아이콘은 단상에 올라 감격스러운 수상소감을 전했다. 먼저 비아이(B.I)는 “소름이 돋는다. 몸이 떨린다”며 “첫 번째로 우리 아이코닉(아이콘 팬클럽), 가장 첫 번째인 이유는 아이콘이 존재하고 이 자리에 서 있고 가장 사랑 받는 노래로 만들어주신 분들이기 때문이다. 감사하고 여러분 기억 속에 우리가 살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대상 영광을 팬들에게 돌렸다.
그러면서 “많은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야겠지만, 따로 연락하겠다.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너무 놀라서 진정이 안된다”고 이야기했다.
구준회는 역시 “지금 제일 하고 싶은 말은 언제나 감사한 마음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나아가는 아이콘이 되겠다”고 말했다. 바비는 “새해 첫 날부터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엄마 아빠 감사하고 사장님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야겠지만, 따로 연락하겠다.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너무 놀라서 진정이 안된다”고 이야기했다.
구준회는 역시 “지금 제일 하고 싶은 말은 언제나 감사한 마음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나아가는 아이콘이 되겠다”고 말했다. 바비는 “새해 첫 날부터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엄마 아빠 감사하고 사장님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아이콘은 대상 외에도 본상을 수상했다. 본상에는 아이콘을 비롯해 로이킴, 청하, 볼빨간 사춘기, 블랙핑크, 트와이스, 마마무, 모모랜드, 방탄소년단, 워너원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또한 지난해 12월을 끝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한 워너원이지만, 이날 시상식에 참석해 2관왕에 올랐다. 워너원은 베스트 남자그룹상, 코스모폴리탄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베스트 여자그룹 부문에는 여자친구가 영광을 안았다.
전 세계를 ‘BTS 열풍’으로 이끄는 방탄소년단은 본상과 글로벌 V라이브 TOP10 베스트 아티스트상 등 두 부문에서 수상했다. 블랙핑크 역시 본상과 코스모폴리탄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신인상은 (여자)아이들에게 돌아갔다. 베스트 힙합상에는 위너 송민호가, 올해의 발라드상에는 임창정이, 심사위원 특별상에는 봄여름가을겨울이 각각 영광을 안았다.
한편,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5~6일 양일간 개최돼 5일 디지털 음원대상은 아이콘에게 영광이 돌아갔고, 6일에는 음반부문 시상식이 진행된다.
<다음은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수상 내역>
▲대상 : 아이콘
▲본상 : 빅뱅,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아이콘, 블랙핑크, 마마무, 모모랜드, 볼빨간 사춘기, 로이킴, 청하
▲심사위원 특별상 : 봄여름가을겨울
▲코스모폴리탄 아티스트상 : 블랙핑크, 워너원
▲베스트 남녀 그룹상 : 워너원, 여자친구
▲2019 글로벌 V라이브 TOP10 베스트 아티스트 : 방탄소년단
▲올해의 발라드상 : 임창정
▲베스트 힙합상 : 송민호
▲신인상 : (여자)아이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