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감독, 한국전 의지 드러내… “항상 이변이 있다”

입력 2019-01-07 1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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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 축구 대표팀의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경기 맞대결 상대인 필리핀 축구 대표팀이 이변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은 지난 6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한국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따르면, 에릭손 감독은 지난 6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모든 준비는 끝났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국이 상대하기 어렵다는 것을 잘 안다. 하지만 축구에는 항상 이변이 있다. 우리라고 못 할 것은 없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국이 강한 상대인 것은 분명하지만, 경기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것이니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것이다.

물론 이 경기는 한국의 일방적인 승리가 예상되고 있다. 비록 손흥민이 나서지 못하지만, 최소 3골차 승리가 전망된다.

한국은 필리핀과 7일 오후 10시 30분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펼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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